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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잠수 실습하던 고3 학생 바다에 빠져 숨져

여수서 잠수 실습하던 고3 학생 바다에 빠져 숨져
전남 여수에서 해상 실습에 참여한 고등학생이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오늘(6일) 오전 10시 40분쯤 여수 웅천친수공원 요트 정박장 해상에서 고교 3학년인 A 군이 잠수작업 실습을 하다 실종됐습니다.

공원에 상주하는 해양레저업체 직원이 해경의 협조 요청을 받고 수중 수색에 나서 A 군을 발견했습니다.
여수 해상 실습 고등학생 실종
A 군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 군은 잠수 장비를 착용하고 요트 선체 외부 바닥 면에 달라붙은 따개비 등 이물질을 제거하는 실습에 참여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수 해양경찰서는 A 군이 수면 위로 고개만 내민 채 잠수 장비를 점검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안전관리자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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