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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화천대유 재무담당 임원' 조사…김만배 소환 초읽기

檢, '화천대유 재무담당 임원' 조사…김만배 소환 초읽기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5일) 오후, 화천대유의 '금고지기'격인 회계·자금 담당 임원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김태훈 4차장검사)은 화천대유에서 회계와 자금을 담당하는 임원을 참고인으로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김 이사를 상대로 화천대유의 설립 자금 출처, 대장동 개발 수익금의 사용처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곽상도 의원의 아들에게 지급된 50억 원의 퇴직금이 특혜라는 의혹도 제기되는 만큼 직원들의 그간 퇴직금 규모, 정산 방식 등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중 화천대유가 100%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천화동인 1호의 이한성 대표도 불러 조사할 전망입니다.

검찰이 화천대유 측 인사들에 대한 조사에 속도를 내면서 이번 사건의 몸통으로 거론되는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한 소환도 조만간 이뤄질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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