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이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고진영은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습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친 고진영은 공동 2위인 이정은과 호주 교포 오수현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해 7월 VOA 클래식에 이은 시즌 2승이자 LPGA 투어 통산 9승을 달성했습니다.
이 우승으로 올해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에서 4승째를 따냈습니다.
고진영이 혼자 2승을 거뒀고 박인비와 김효주가 1승씩 기록했습니다.
이 대회는 원래 4라운드 72홀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전날 폭우로 인해 대회를 진행하지 못하고 3라운드 54홀로 축소됐습니다.
(사진=LPGA 투어 소셜 미디어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