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궁박물관에 보관 중인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의 월정사 환수를 위해, 불교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범도민 환수위원회는 "일제강점기 때 약탈당한 실록을 직접 되찾아 오고 전용 박물관까지 건립했다"며, 실록과 의궤를 기존 보관 장소였던 월정사로 반환할 것을 문화재청에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문화재청장은 최근 월정사를 찾고 해당 내용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