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136일 만에 선발 등판 키움 장재영, 2이닝 동안 사사구 5개

136일 만에 선발 등판 키움 장재영, 2이닝 동안 사사구 5개
키움 히어로즈의 새내기 투수 장재영이 136일 만에 선발투수로 등판했으나 다시 제구 불안을 노출하고 조기 강판했습니다.

장재영은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2이닝 동안 1안타와 사사구 5개로 1실점 한 뒤 교체됐습니다.

폭투도 1개 기록한 장재영은 삼진은 뽑지 못했습니다.

최고 시속 150㎞를 웃도는 강속구를 보유한 장재영은 올 시즌 중 최고액인 계약금 9억 원에 키움 유니폼을 입었으나 제구력 부재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불펜투수로 가능성을 점검했던 장재영은 4월 29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처음 선발로 나섰으나 1회 아웃카운트 1개만 잡은 채 볼넷 5개를 남발, 5실점 한 뒤 강판당했습니다.

이후 2군으로 내려간 장재영은 8월 중순 1군에 복귀해 불펜투수로 기용됐습니다.

키움은 이날 더블헤더 2차전에 장재영을 다시 선발로 투입해 가능성을 점검했지만, 다시 제구 불안만 노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