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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20일 부스터샷 접종까지 화이자 백신만 승인받을 듯"

파우치 "20일 부스터샷 접종까지 화이자 백신만 승인받을 듯"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하기로 한 오는 20일까지 화이자 백신만 준비될 것으로 보입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더나와 화이자를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주에 확보하기를 바랐는데 하나만 되고 다른 하나는 이어서 곧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스터샷 접종 개시까지 화이자는 관련 데이터를 토대로 FDA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모더나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취지입니다.

파우치 소장은 "모더나까지 동시에 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면 순차적으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러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등도 모더나와 얀센 백신에 대해 부스터샷 시작을 늦출 것을 백악관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부스터샷 필요성에 대해 회의적 입장을 보이다가, 지난달 접종 완료 8개월이 지난 접종자를 대상으로 오는 20일 시작되는 주부터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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