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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전·충남서 과반 득표…오늘 세종·충북 발표

<앵커>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첫 순회경선 지역인 대전·충남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가 과반 득표로 승리했습니다. 오늘(5일)은 세종·충북 지역 순회 경선 투표 결과가 발표됩니다.

보도에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세종·충북 지역 순회경선 투표 결과가 오늘 오후 발표됩니다.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추미애,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 후보의 합동 연설회가 진행된 뒤, 오후 5시 40분쯤 대의원과 권리당원 등 2만 3천여 명의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발표됩니다.

오늘도 이재명 후보가 과반 득표에 성공할지, 이낙연 후보가 표차를 줄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어제 대전·충남 지역 순회경선 결과는 이재명 후보가 1만 4천여 표를 얻어, 득표율 54.8%를 기록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본선 경쟁력'을 첫 판 승리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들께서 본선 경쟁력을 중심으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셨다라고 생각합니다.]

2위 이낙연 후보의 득표율은 27.4%.

이재명 후보는 이낙연 후보보다 2배 많은 표를 얻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갈 길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대전, 충남 당원들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결과는 200만 선거인단 중 6만 명의 판단입니다. 앞으로 갈길 많이 남아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위는 정세균 후보로 득표율 7.8%였습니다.

조직력을 바탕으로 추격을 기대했지만, 두 자릿수 득표율을 얻는 데 실패했습니다.

추미애, 박용진, 김두관 후보는 각각 6.7%, 2.4%, 0.8% 득표율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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