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서 맹활약하다가 퇴출당한 외국인 투수 에런 브룩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습니다.
미국 매체 베이스볼아메리카는 오늘(3일) 샌디에이고 구단이 브룩스와 계약하고 우완 투수 딜런 리얼트, 좌완 투수 호세 가르시아, 외야수 벤 루타를 방출했다고 전했습니다.
2020시즌부터 KBO리그 KIA에서 뛰던 브룩스는 지난달 미국에서 들여온 전자담배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돼 세관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에 KIA는 브룩스를 퇴단 조치했고, 브룩스는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브룩스는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11승 4패 평균자책점 2.50, 올 시즌 3승 5패 평균자책점 3.35의 성적을 남겼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