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폭우 쏟아지는 충청…최대 120mm↑ 더 내린다

<앵커>

어젯(31일)밤까지만 해도 서울엔 비가 많이 왔는데, 오늘 새벽 출근길에는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충청과 경북 지역에는 지금도 비가 많이 오고 있다고 하는데, 오늘 자세한 비 소식을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안수진 기상캐스터>

9월을 요란하게 맞았습니다.

현재 서울의 비는 대부분 끝이 났지만, 여전히 그 밖의 지역에는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고요, 특히 저기압의 통로에 놓인 충정 지역에는 보라색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충남 청양군에는 시간당 5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어제부터 현재까지 홍성에는 170mm가 넘는 많은 비를 기록을 했고 서울 강남구의 누적 강수량도 100mm가 넘었습니다.

오늘도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에 많게는 1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 영동 지역에 30~80mm,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중남부, 제주 지역에 5~40mm, 전남과 경남 그리고 울릉도와 독도에 1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충남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그 밖의 충청과 일부 강원 지역 그리고 경북 북부와 전북 북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충남 서해안을 따라서는 강풍특보까지 발생돼서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비는 서쪽 지역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해서 오후가 되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내일도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