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선수가 손흥민의 뒤를 이어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울버햄튼에 입단하자마자 깜짝 입단식으로 뜨거운 환대를 받았습니다.
맨유와 홈 경기를 앞두고, 등 번호 26번의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이 그라운드에 등장하자 관중의 기립 박수가 이어집니다.
황희찬은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울버햄튼에 입단했는데요.
구단에서는 이렇게 깜짝 입단식을 준비할 정도로 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브루노 라즈/울버햄튼 감독 : 2선 공격수로서 수비 라인 사이에서 활약이 뛰어납니다. 팀에 역동성을 가져다줄 겁니다.]
황희찬은 손흥민과 함께 내일(31일) 벤투호에 합류해 최종 예선 두 경기를 치르는데요.
다음 달 22일 토트넘과 만나는 리그컵에서 손흥민과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