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을 맞은 뒤 급성 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사망한 사례가 신고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관련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자체 조사 결과를 근거로 예방접종피해조사반에서 판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세계보건기구(WHO)나 유럽 등 여러 국가에서 '백혈병이 코로나19 백신과 연관이 있다거나 인과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례는 보고되고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누리집에는 '건강하던 50대 가장이 모더나 백신을 맞고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은 후 20일 만에 사망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