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현역 의원 9명을 영입했습니다.
3선의 박대출 의원과 조해진 의원이 전략총괄본부장과 기획총괄본부장을 각각 맡아 캠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합니다.
이외에도 박수영, 조태용, 정경희, 조명희, 이종성, 서정숙, 김미애 의원 등 7명의 초선이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당내 '친최(친최재형)계'로 분류됐던 의원들의 움직임이 구체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제 정책 총괄로는 '맨큐의 경제학'을 번역한 경제 전문가인 김종석 전 의원을 영입했습니다.
외교·안보 정책 총괄은 이명박 정부 청와대의 외교안보 수석을 지낸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이 맡습니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명예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정 전 의장과 일했던 이수원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기획실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