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국내 민간단체들의 대북 인도협력 사업에 100억 원 가량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협력기금으로 민간단체 20곳 정도를 지원하겠다는 것으로, 주로 북한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부는 관련 부처 협의에서 지원 방침이 정해지면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지원계획을 의결할 방침입니다.
통일부는 "남북 간 인도주의적 협력은 정치·군사적 상황과는 별개로 꾸준하게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에서 국내 민간단체들의 인도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추협 개최 일정은 코로나19 방역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