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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 이르면 내달 초 화이자 백신 완전 승인

미국 FDA, 이르면 내달 초 화이자 백신 완전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이르면 다음달 초 화이자 백신 사용을 완전히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에서 델타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이 급증하면서 FDA가 다음달 초까지 화이자 백신에 대한 최종 승인 절차를 완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말 화이자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한 상태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에 초가을까지 화아지 백신에 대한 완전 승인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이 공식적으로 최종 승인을 받게되면 공공기관을 비롯한 다수의 대학과 의료기관 등에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수 있게 돼 최근 둔화하고 있는 접종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관련해 우선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대부분 연방 공무원과 달리 군인 130만명은 아직 FDA의 백신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시 역시 최종 승인 이후 시 공무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예정이고 뉴욕 주립대 등 다수의 대학들도 학생들의 의무 접종을 위해 FDA의 최종 승인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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