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오전 10시 10분쯤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 치과 병원에서 불이 나 의료진과 환자 9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연구동 3층 교수 연구실에서 시작된 불은 연구실 내부 집기류 일부를 태운 뒤 3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당시 병원에 있던 의료진과 환자 등 95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연구실 내 콘센트나, 에어컨 실외기 등이 과열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불이 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