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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금메달 노리는 김지연 "실력 발휘 다할 것"

펜싱 금메달 노리는 김지연 "실력 발휘 다할 것"
2012년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김지연이 도쿄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두고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김지연은 오늘(21일)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며 "제 실력 발휘를 다 하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연은 런던 대회 펜싱 여자 사브르에서 우승한 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선 개인전 16강에서 탈락했고 단체전은 5위로 마쳤습니다.

이후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고 국가대표 은퇴를 고민했지만 도쿄올림픽까지 도전을 결심했습니다.

김지연은 "많이 설레기도 한다"며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올림픽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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