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다음 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합니다.
외교부와 미 국무부에 따르면 셔먼 부장관은 21일 한국을 방문해 23일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제9차 한미외교차관 전략대화'를 합니다.
외교부는 "한반도·지역·글로벌 사안 등에 대한 한미 간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방한에 앞서 2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8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는 2017년 10월 이후 4년 만입니다.
미 국무부는 이번 협의에서 북한 같은 역내 안보 사안과 기후 변화, 국제보건 등 긴급한 공동과제에 대한 3자 협력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가 발표한 이번 순방 일정에는 중국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