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이 오는 19일부터 백신 접종을 받을 걸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재학 중인 고등학교 3학년생을 비롯해 2022학년도 대입에 응시하는 조기졸업 예정자와 교직원 등 64만 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
교직원은 원어민 보조교사와 교육공무직을 포함한 모든 종사자가 접종 대상입니다.
교육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으로 접종 대상자 65만1천명 중 97%인 63만2천명이 접종에 동의했고 이 가운데 학생은 97.8%, 교직원은 95.7%가 접종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이들은 이번 달 30일까지 학교별 접종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을 예정입니다.
또, 오는 19일부터는 50∼54세 연령층의 모더나 백신 사전예약도 시작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