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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5명' 역대 최다 확진…55∼59세 예약 오늘 재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615명으로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일시 중단됐던 55세에서 59세 사이 백신 사전예약은 오늘(14일) 저녁 8시부터 재개됩니다.

첫 소식,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하루 전보다 460명 이상 늘면서 1천100명대에서 1천600명대로 급증했습니다.

1천378명이었던 종전 최다 기록을 4일 만에 큰 폭으로 다시 바꾼 것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 47명을 제외한 1천568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에서는 서울 633명, 경기 453명 등 1천179명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도 389명이 확진되면서 4차 유행이 전국으로 퍼지는 모습입니다.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는 인구 대비 30.6%인 1천572만 명, 접종 완료자는 11.8%인 605만 명입니다.

일시 중단됐던 55세에서 59세 사이 백신 사전예약은 오늘 저녁 8시부터 재개됩니다.

50에서 54세 사전예약은 다음 주 월요일인 19일 저녁 8시부터 시작하는데,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분산하기로 했습니다.

53세와 54세, 즉 1967년생과 1968년생은 7월 19일 저녁 8시부터, 50세에서 52세, 1969년생부터 1971년생은 7월 20일 저녁 8시부터 예약을 시작합니다.

그다음 날부터는 세부 연령 구분 없이 사전예약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사전예약과 관련된 불편 사항도 개선하여 사전예약의 시작 시간을 기존의 0시에서 20시로 조정하여 밤늦게까지 예약을 위해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50세에서 54세 연령층 접종은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할 예정입나다.

정부는 50대 사전예약 중단에 거듭 사과하면서도, 3분기 중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은 50대 연령층이 1, 2차 접종을 모두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규모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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