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9세 이하(U-19) 남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U-19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에도 크게 져 2연패를 당했습니다.
한국은 오늘(4일) 라트비아에서 열린 U-19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112대74로 완패했습니다.
프랑스, 아르헨티나, 스페인과 함께 C조에 속한 한국은 어제 프랑스와 1차전에서 117대48로 진 데 이어 또 한 번 대패를 면치 못했습니다.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됐던 여준석(용산고)이 27점 13리바운드로 분투했고,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의 아들 김동현(연세대)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16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한국은 모레 스페인과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릅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