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오른쪽)
영국과 호주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처음으로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댄 테한 호주 무역장관은 현지시간 15일 성명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런던에서 회담을 하고 FTA 체결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테한 장관은 "이번 합의는 일자리와 산업, 무역 측면에서 승리이고 두 개의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공동으로 성취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선명하게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국 총리는 이날 협정 체결을 공식으로 선언하고 세부 합의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데이비드 리틀프라우드 호주 농업부장관은 현지 방송에 출연해 "협정은 원칙적인 것"이라며 현재 세부 내용에 대해 정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