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선수가 올해 KLPGA 투어의 최강자로 떠올랐습니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해 벌써 시즌 3승째를 따냈습니다.
박민지는 결승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 프로 12년 차 박주영과 만났습니다.
팽팽한 균형 15번 홀에서 깨졌는데요, 박민지가 6미터 버디 퍼트를 넣어 한 홀 앞서 갔고 17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을 핀 1m에 정확히 붙이며 2주 연속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올 시즌 6개 대회에서 벌써 3승을 거둔 박민지 선수, 다승과 상금, 대상 포인트 선두를 질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