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가 치솟는 가자지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가자지구에서 러시아 국민과 옛 소련권 국민들을 대피시킬 방안을 마련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각 20일 서명한 대통령령을 통해 "가자지구 현지에 머물고 있는 러시아 국민과 옛 소련권 국민들이 원할 경우 그들을 대피시키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특히, 외무부에 대외정보국, 비상사태부 등과 함께 가자지구 정세 전개를 고려한 구체적 국민 대피 시기와 방법을 결정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