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부산 kt의 가드 허훈(26)이 가정의 달을 맞아 연고 지역 어린이들에게 후원금과 쌀을 전달했습니다.
kt는 11일 "허훈이 부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 500만 원과 자신의 팬 카페에서 선물 받은 쌀 500㎏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후원금으로 부산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줄 선물 세트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선물 세트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와 장난감, 과자 등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허훈은 "이번 KBL 시상식 때 팬들의 쌀 화환을 선물 받고 감동했다"며 "사랑을 전달하는 팬 여러분의 마음에 동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지내는 데 조금이라도 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부산 kt 프로농구단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