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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GTX-D Y자 노선 반영 총력전 벌일 것"

<앵커>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GTX-D 노선 계획이 경기 김포와 부천 구간으로 발표되면서 해당 지역과 지자체가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가 취재했니다.

<기자>

인천시는 그동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과 관련해 경기 하남에서 서울 남부를 거쳐 부천으로 연결하는 노선이 청라 인천국제공항 방면과 검단 김포 방면 두 갈래로 나뉘는 이른바 Y자 노선을 주장해 왔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국토교통부는 김포에서 부천을 잇는 구간만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지역 주민과 지자체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노선 재검토를 요구한 박남춘 인천시장이 다음 달까지 정부 설득을 위한 총력전을 다짐했습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확정 고시되기 전까지 GTX-D Y자 노선 반영을 요구하겠다는 겁니다.

[박남춘/인천시장 : 결정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 정말 이건 필수적인 거라고 계속 얘기했어요. 그리고 6월 말 확정 고시되기 전까지는 총력전을 할 생각이에요.]

특히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임명되면 설득에 나서겠다는 입장이어서 최종 노선 반영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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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구증감 원인 분석과 인구 정책 등을 총괄하는 인구정책 TF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인천시 주민등록인구는 294만여 명으로 2019년에 비해 1만 4천여 명가량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규정에 의해 시청의 2개 실국도 감축하게 됐습니다.

인천시는 앞으로 검단신도시 등의 입주가 예정된 만큼 인구 증가세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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