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과 이규원 검사의 첫 재판이 오늘(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3월 당시 성접대와 뇌물수수 의혹을 받던 김 전 차관이 출국을 시도하자 허위 서류를 만들어 막은 혐의 등을 받습니다.
검찰은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이첩 요구에도 두 사람을 직접 기소해 기관 사이 '조건부 이첩' 갈등을 빚은 바 있습니다.
오늘 재판은 공판준비기일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차 본부장 등이 직접 법정에 나올 지는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