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신규 확진 488명…오늘 2분기 백신 접종계획 발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만에 500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백신 수급 불안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3일) 오후 2분기 접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용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주말, 휴일 검사 건수가 줄면서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전보다 100명 이상 줄어든 48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주일 만에 500명 아래로 내려온 것입니다.

국내 발생 환자 가운데 수도권에서 266명, 비수도권에서 199명이 나오면서 비수도권 환자 비중은 연일 40%를 넘고 있습니다.

울산 남구 교회에서는 확진자가 30명 나왔고, 경남 양산시 식품공장에서도 12명이 감염되는 등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임 등을 매개로 전국적인 확산세가 이어질 가능성 경계하고 있습니다.

휴일인 어제 백신 접종자는 1천500명가량으로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39만 6천여 명입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6.6% 수준입니다.

정부 계획대로 지난달 말 1차 접종자가 300만 명을 넘었지만, 국내에 남아 있는 백신이 부족해지면서 화이자 1차 접종이 지연되는 등 백신 수급 불안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이런 우려 속에 정부는 오늘 오후 2분기 접종계획을 발표합니다.

국내 백신 잔여분과 추가 도입 일정 등을 설명하고 백신 배분계획 등도 밝힐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