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처장은 직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에서 "공직사회 부패 척결에 대한 지난 25년 동안의 국민 염원이 우여곡절 끝에 우리 처의 탄생을 가져왔다"면서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공수처도 성장했고 점차 안정을 찾고 있는 것 같다"며 지난 100일을 평가했습니다.
김 처장은 그러면서 "초대 공수처가 가는 길은 우리 역사가 지금껏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시행착오도 있고 어려움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가 왜 이 자리에 있는지 그 사명을 잊지 않는다면 넉넉히 이기리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김 처장은 오늘(30일) 출근길에도 관용차에서 내리지 않고 취재진을 피해 출근했습니다.
취임 100일째 되는 날이라 '1호 수사' 착수 등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이번 주 내내 침묵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