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90대 노인이 접종 당일 심정지 증상을 보여 대형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인천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어제(29일) 밤 10시 20분쯤 인천 계양구 작전동 한 병원에서 92살 입원 환자 A씨가 심정지를 일으켰습니다.
A씨는 당일 오전 9시쯤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 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응급 처치를 받으며 인근 다른 대형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응급처치를 하고 이송하는 시점에 다행히 호흡이 돌아와 병원에 인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