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좌초로 일주일 정도 정체가 빚어졌던 수에즈 운하의 운항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사흘 전 수에즈 운하 통과를 기다리던 배들은 3백 척 이상이었지만 현지시간 2일은 그 수가 206척까지 떨어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9일 구난업체들이 고층 빌딩 같은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를 좌초 현장에서 부양시켜 통항을 재개할 당시 선박 대기 수는 420척 이상이었다고 운하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통신은 총 357척의 배가 통항 재개 후 운하를 거쳐 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