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4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1위에 한발 더 다가갔습니다.
대한항공의 승리를 이끈 건 양 팀 최다인 26점을 기록한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였습니다.
두 팀이 팽팽하게 듀스를 주고받으며 40분 가까이 이어진 1세트에서 연달아 두 차례 후위 공격을 성공시켜 세트를 끝냈습니다.
2세트와 3세트를 비교적 가볍게 따낸 대한항공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정규시즌 자력 1위 확정에 승점 1점만 남겨놓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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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8위 SK는 해결사 김선형과 더블더블을 기록한 안영준의 활약을 앞세워 선두 KCC의 5연승을 저지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