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우리카드가 나경복의 강서브를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우리카드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홈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6연승으로 시즌 20승(12패)을 거둔 우리카드는 승점을 58로 끌어 올리며 2위 자리를 굳건히 했습니다.
선두 대한항공(승점 64·22승 10패)과 격차도 6점으로 좁혔습니다.
우리카드 승리의 주역은 나경복이었습니다.
18득점을 기록한 나경복은 서브에이스를 5개나 상대 코트에 내리 꽂아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나경복은 블로킹도 3개, 백어택도 1개를 성공하며 맹활약했습니다.
우리카드의 외국인 선수 알렉스 페헤이라는 27득점으로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한성정도 12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사진=우리카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