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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 모레 개막…추신수 첫 출격

프로야구 시범경기 모레 개막…추신수 첫 출격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모레(20일) 전국 5개 구장에서 막을 올립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엔 프로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지 않았다가 올해 다시 찾아온 시범경기는 정규리그 직전 10개 구단이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답을 찾아가는 마지막 실전 무대입니다.

출범 40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선 볼거리가 어느 때보다 풍성합니다.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SSG 랜더스가 새 유니폼으로 팬들을 찾아갑니다.

화려한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SSG 랜더스 입단과 함께 일약 한국프로야구 최고 연봉 선수가 된 추신수는 드디어 경기에 출격합니다.

지난해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챔피언 NC 다이노스는 SSG를 창원 안방으로 불러들여 20∼21일 이틀간 대결을 펼칩니다.

나머지 개막 대진은 kt wiz-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삼성라이온즈, LG트윈스-한화 이글스로 편성됐습니다.

추신수는 경남 창원에서 KBO리그 비공식 데뷔전을 치르고 고향 부산으로 이동해 22∼23일 롯데와 격돌합니다.

KBO 사무국은 더 안전하게 정규리그를 준비하고자 시범경기를 무관중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시범경기는 대부분 오후 1시에 시작하는데, 정규리그를 대비한 야간 경기 적응을 위해 일부 경기는 오후 6시에 열립니다.

팀당 10경기씩 벌이는 시범경기는 오는 30일에 끝나고, 정규리그는 다음 달 3일 개막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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