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LH 임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에 대한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을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로 격상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8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특별수사본부 설치를 지시한 지 하루 만입니다.
특별수사본부에는 경찰 수사 인력 외에도 국세청, 금융위 등 관계기관의 전문인력을 파견하고, 검찰과의 협조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 본부 내에 땅투기 의혹 신고센터를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특별수사본부장은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이 맡습니다.
특별수사본부는 3시 신도시 뿐만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부동산 정책 관련 투기 의심 지역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