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로야구 탬파베이의 최지만이 시범경기에서 첫 장타와 멀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최지만은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벌인 시범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골랐습니다.
또 두 번이나 홈을 밟았습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500(6타수 3안타)으로 올랐습니다.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시범경기 초반 세 경기를 모두 결장했던 최지만은 4일 경기부터 출전했습니다.
5일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시범경기 첫 안타를 쳤고, 이날 2루타와 멀티 히트로 타격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최지만은 2회 무사 1루의 첫 타석에서 우익수 앞으로 총알처럼 뻗어가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곧이어 마누엘 마르고트의 1타점 적시타 때 3루에 간 최지만은 쓰쓰고 요시토모의 희생플라이에 득점했습니다.
최지만은 4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고른 뒤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2루타 때 팀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최지만은 6회에는 중전 안타를 쳐 세 번째로 출루했고, 8회 1사 1, 2루에선 1루수 땅볼로 잡혔습니다.
8이닝으로 치러진 경기에서 탬파베이는 4대8로 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