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21년 스프링캠프를 차린 경상남도 거제와 깊은 인연을 쌓고 있습니다.
한화는 "어제 거제 하청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거제시 유소년 야구부를 위한 1천만 원 상당의 야구 장비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거제에는 거제시 리틀야구단, 외포중학교 야구부 등 유소년 야구단이 활동 중입니다.
한화는 거제 유소년 야구를 위해 개인 가방, 포수 장비 등 다양한 장비를 마련해 선물했습니다.
또한, 한화가 이번 캠프를 위해 보강한 불펜, 내야 시설을 보존할 예정이어서 하청스포츠타운을 사용하는 아마야구 선수들은 '프로 선수의 훈련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용으로 사용한 공 역시 1차 캠프 종료 후 전달할 계획입니다.
외포중학교 야구부 학생들은 어제(6일) 오전 9시부터 하청스포츠타운을 찾아 프로야구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직접 견학하기도 했습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