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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봉쇄 2주 연장할 듯…"일부 보육시설·초등학교는 완화"

독일, 봉쇄 2주 연장할 듯…"일부 보육시설·초등학교는 완화"
독일 정부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를 이달 말까지 2주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독일 일간 타게스슈피겔이 현지시간 오늘(6일) 보도했습니다.

다만, 아동 보육시설이나 초등학교는 봉쇄를 완화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독일은 오는 10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주재로 연방정부와 16개 주지사 회의를 열어 전면 봉쇄 조치 완화 여부를 검토합니다.

독일은 지난해 12월 1오늘(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학교와 아동보육시설, 식료품 등 생활필수품 판매매장을 제외한 상점의 문을 모두 닫는 전면봉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1월 2일부터는 부분 봉쇄조치를 도입했는데, 호텔 등 숙박업소는 여행객을 받을 수 없고 박물관과 극장, 영화관 등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의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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