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갈 길 바쁜 한국전력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방문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직전 우리카드전 승리에 이어 한국전력에도 패배를 안기고 '봄 배구'를 노리는 팀들에 연이어 고춧가루를 뿌렸습니다.
6위 현대캐피탈은 2연승을 달렸고, 5위 한국전력은 2연패에 빠졌습니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15득점, 다우디가 18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허수봉은 블로킹 1개가 부족해 트리플크라운 (한 경기 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점 이상)을 아쉽게 놓쳤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