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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아웅산 수치, 군이 구금…쿠데타 추정"

미얀마의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군이 구금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집권 민주주의 민족동맹 묘 뉜 대변인은 AFP통신과 통화에서 "수치 국가고문과 윈 민 대통령이 수도인 네피도에서 군에 의해 구금됐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묘 뉜 대변인은 이어 "진행 중인 상황으로 볼 때, 군이 쿠데타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해야만 한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총선 결과를 놓고 군부가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쿠데타 가능성까지 내비쳤다가 외교단의 우려 표명으로 물러서는 등 정국에 긴장이 조성된 가운데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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