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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음 내며 '펑'…솟구친 맨홀 뚜껑, 아이의 장난 때문?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솟구친 맨홀 뚜껑'입니다.

중국 쓰촨성 다저우시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오고 가는 광장인데요.

갑자기 맨홀이 폭발했습니다.

맨홀 뚜껑 세 개가 한꺼번에 굉음을 내며 하늘로 솟구쳤고 하수구에서는 하얀 연기가 나와서 광장을 뒤덮습니다.

놀란 사람들은 황급히 대피하는데요.

이런 위험한 일을 벌인 사람은 CCTV에 그대로 찍혔습니다.

CCTV를 보면 이렇게 흰색 옷을 입은 한 어린이가 맨홀 뚜껑에 난 구멍으로 폭죽을 집어넣은 뒤 급히 몸을 피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 아이가 집어넣은 폭죽의 불꽃이 하수구 안에 있는 메탄가스와 만나면서 맨홀 세 개가 순식간에 폭발한 겁니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이런 폭죽 관련 사고가 매년 반복되고 있는데요.

중국에서는 폭죽놀이가 귀신을 쫓고 행운을 부른다는 뜻을 담고 있어서 특히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무렵에는 폭죽놀이를 즐기는 풍습 때문에 관련 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맨홀 폭발력이 이렇게 세다니... 절대 따라 하지 맙시다!" "예쁜 폭죽 그냥 보면 되지 사고 치는 방법도 가지가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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