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정함으로 공수처 이끌 것"…국민의힘 "정권 꼭두각시"

민주당은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 후보자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이 지명되자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함으로 공수처를 이끌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은 20년 넘게 기다려 온 권력기관 개혁의 제도화가 시작됐다며,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할 수 있도록 권력기관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권 꼭두각시' 등 거친 표현을 써가며 김 후보자 지명을 비난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야당 동의없이 날치기로 의결된 공수처장 후보를 지명했다"며 정권을 위해 맞춤 제작된 공수처장을 선택했다, 꼭두각시를 세우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