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과거 고양 오리온 등에서 뛰었던 버논 맥클린(34·208㎝)을 영입하며 골 밑을 강화했습니다.
KBL은 현대모비스가 자키넌 간트(24·203㎝)의 교체 선수로 맥클린과 계약했다고 오늘(28일) 공시했습니다.
맥클린은 2017-2018시즌 오리온에서 평균 23.3득점, 10.1리바운드, 3.7어시스트로 리그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였던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 창원 LG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에 복귀했으나, 이때는 4.3득점, 6.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부진해 9경기만 뛰고 퇴출됐습니다.
맥클린은 외곽 득점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골 밑 플레이에서는 확실한 강점을 보이는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