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일) 방송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12회에는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깜짝 등장했습니다. 주인공 주단태의 아끼는 동생으로 등장한 김병현 선수는 특별한 대사 없이 마운드에 올라 선수 시절 모습을 재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http://img.sbs.co.kr/newimg/news/20201208/201499368_1280.jpg)
또 김병현 선수가 던진 공에 불꽃이 붙으며 용의 형상으로 날아오르는 등 재치 있는 CG가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김병현 선수가 입고 있던 '드림즈(DREAMS)' 유니폼이었습니다.
![](http://img.sbs.co.kr/newimg/news/20201208/201499371_1280.jpg)
'드림즈'는 지난 2월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메인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야구팀으로, 많은 시청자의 과몰입을 부른 주인공입니다. 김병현 선수가 '스토브리그' 마지막 회에 등장한 유니폼과 동일한 유니폼을 입고 '펜트하우스'에 등장하자 시청자들은 "우리가 아는 그 드림즈가 맞냐", "김병현이 드림즈 투수코치로 간 거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가워했습니다.
![](http://img.sbs.co.kr/newimg/news/20201208/201499373_1280.jpg)
이에 '펜트하우스' 제작진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스토브리그'에 나왔던 그 '드림즈'가 맞다. SBS 드라마 유니버스 확장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설명했는데요, 시청자들은 '스토브리그'에서 야구선수 '강두기' 역을 연기했던 배우이자 현재 '펜트하우스'에도 출연 중인 배우 하도권을 언급하며 "모르는 척 마두기 선생님도 같이 나왔으면 더 재밌었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http://img.sbs.co.kr/newimg/news/20201208/201499376_1280.jpg)
(사진=SBS '펜트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유튜브 'SBS Drama')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