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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 불났다" 화염병 등장에 또 무산된 사랑제일교회 명도집행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명도집행 시도가 또다시 무산됐습니다.

오늘(26일) 새벽 1시쯤 서울북부지법 집행인력 500여 명이 동원됐는데, 교회 안팎에서 벌어진 교인들의 강한 반발에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일부 교인들은 교회 길목에 버스를 세워두고, 화염병을 던지거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는 등 극렬한 저항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결국 7시간여 만인 오전 8시 30분쯤 집행은 중단됐고, 집행인력들이 현장에서 철수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충돌 과정에서 법원 집행인력과 교회 관계자 등 10명이 화상과 골절 등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강제집행 시도는 앞서 지난 6월에도 두 차례 있었지만, 교인들의 저항으로 모두 무산된 바 있습니다.

(구성 : 김휘란, 취재 : 정반석, 촬영 : 김용우 , 편집 : 차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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