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18살의 안수 파티가 바르셀로나 1군으로 정식 승격하자마자 프리메라리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파티가 2020-2021시즌 9월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파티는 팬 투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의 미켈 메리노, 셀타 비고의 이아고 아스파스, 레알 베티스의 세르히오 카날레스, 레반테의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루이스 수아레스 그라나다의 루이스 미야를 제치고 올 시즌 첫 라리가 이달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파티는 바르셀로나의 올 시즌 라리가 첫 경기였던 비야 레알과 홈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 넣고 페널티킥도 얻어 메시의 추가 득점에 기여하는 등 팀의 4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난 2일 셀타 비고 원정에서는 선제 결승골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3대 0 승리를 안겼습니다.
바르셀로나 유스팀을 거쳐 지난 시즌 1군 데뷔전을 치른 파티는 구단 최연소 득점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득점, 스페인 국가대표 최연소 A매치 출전과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그라운드에 설 때마다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풀타임 1군 선수로 계약해 주전으로 도약한 뒤 시즌 첫 이달의 선수에도 선정되며 기분 좋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프리메라리가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