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포항의 김기동 감독이 2년 연속 '9월의 감독'으로 뽑혔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치른 5경기에서 15골을 폭발한 포항의 공격 축구를 이끈 김 감독을 '신라스테이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포항은 지난달 5일 대구전과 13일 강원전에서 모두 세 골씩 터뜨리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수원전에서는 0대 0 무승부에 그쳤지만, 이어진 상주전에서 4대 3으로 승리했고 광주까지 5대 3으로 물리쳤습니다.
지난달 4승 1무를 달린 포항은 현재 3위에 올라 있고, 울산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