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서 4일 밤 올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은 어젯밤(4일) 설악산 중청대피소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얼었다고 밝혔습니다.
설악산의 올가을 첫 얼음은 지난해 10월 9일보다 5일 빠른 것입니다.
한편 오늘 아침 덕유산의 기온은 영하 1.8도까지 떨어졌고, 설악산은 영하 1.7도, 향로봉은 영하 1.1도를 기록했습니다.
또 서울의 기온도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8.5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도 서울의 기온이 8도까지 떨어지는 등 모레 아침까지는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