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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바비' 세력 키우며 북상 중…최고 500mm↑ 폭우

태풍 바비는 현재 강한 중형급의 태풍으로 보시는 것처럼 태풍의 눈이 이렇게 또렷이 보일 정도로 세력을 점점 더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태풍은 현재 제주 서귀포 남남 서쪽 약 32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인데요, 앞으로 오늘(26일) 오후 3시경에는 제주 서귀포 서쪽 해상을 지나서 밤에는 전남 서해상, 이후로 새벽에는 충청도와 서울 서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레이더 영상 보시면 태풍에서 떨어져 나온 비구름이 제주에 세차게 비를 뿌리는 곳이 있습니다.

앞으로 내일까지 전국에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리겠고,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에 따라 보시는 것처럼 제주 전 권역과 서해안 일부 남해안 일부에서는 태풍 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남해 동부 먼바다에도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내륙지역까지 태풍주의보가 점점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 보시면 제주 산지에 많은 곳에는 5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되고 지리산 부근에도 최고 300mm, 그 밖의 내륙지역에서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계속해서 태풍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조심하시고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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