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의료계가 오늘(21일)부터 순차적으로 단체행동에 돌입합니다.
오늘 대학병원 인턴과 4년 차 전공의들을 시작으로, 내일은 3년 차, 모레는 1·2년 차까지 모든 전공의들이 업무를 중단합니다.
대학병원 임상강사인 전임의들도 전임의협의회를 만들어 파업에 참여하기로 했고, 의사협회는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총파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정부는 정책을 철회할 뜻이 없고, 의료계가 집단행동을 강행할 경우 법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