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내린 많은 비로 전국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하천변을 산책하던 남성이 급류에 휩쓸렸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전국의 비 피해 상황을 이현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 남성이 수초 더미 위에 앉아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 성동구 청계천 성북천교 인근에서 61살 홍 모 씨가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홍 씨는 다행히 수초를 붙잡아 출동한 119 구조대에 구조됐습니다.
홍 씨는 청계천변을 산책하다가 불어난 물을 보려다 미끄러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팔다리에 찰과상 등을 입은 홍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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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트럭이 도로 위 불어난 물에 잠겨있습니다.
오늘 오전 5시 57분쯤 세종시 부강면 금호리에서 70대 화물차 운전자가 폭우로 불어난 물에 고립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4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소방 관계자 : 차량을 빨리 빼 달라고 그렇게 신고를 (했습니다.) 운전자 말로는, 차단봉이 다 있었거든요. 차단시설이 설치가 돼 있었는데. 그쪽이 바람에 넘어가 있었다, 그래서 들어갔다 (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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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가 쏟아져 고속도로 위에 쌓였습니다.
오늘 오전 5시 20분쯤 인천시 서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 인근에서 토사가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천에서 김포 방면으로 가는 북항 터널 3개 차로의 차량 통행이 잠시 중단돼 출근길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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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여파로 경북 영천시 국도 28호선에서는 인근 야산에서 돌과 흙이 쏟아졌습니다.
왕복 4차선 가운데 3개 차로가 묻혀 굴착기와 덤프트럭을 동원해 긴급 복구작업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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